안녕하세요.
어제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는 김건희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저도 해당 방송 내용을 봤었는데요,
엄청난 비밀을 폭로할 것 같은 느낌과 비장한 느낌 속에서 방영된 김건희 녹취록에서 제가 느낀 건 왜 이걸 방송하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알맹이 없는 내용이며, 오히려 이건 녹취록을 공개한 기자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댓글들을 확인해봤더니, 저랑 비슷한 이야기도 꽤 보이더라고요.
1.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58회 김건희 편 시청률
해당 방송으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시청률이 7배가 되었네요. 정말 놀랐습니다.
시청률 로켓 발사되었네요.ㅎㅎ 무료 2.4% 에서 17.2 %가 되었습니다.
2.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김건희 159화 다시 보기
총시간은 43분입니다.
3. 스트레이트 159화 김건희 편 내용 및 김건희 통화 녹취록 발언 정리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김건희 씨와 통화내역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대략 7시간의 분량이지만 언론에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 다수 존재하여, 일부만 공개되었습니다.
이명수 기자가 김건희 씨에게 연락을 하면서 친분이 쌓여 서로 누나, 동생 하는 사이로 보이는 통화내용입니다.
심지어 같이 일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강의를 해달라 부탁을 했고 30분의 강의료로 105만 원을 전달해주기도 했습니다.
통화내용 중에는 민감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1. 미투 문제
"그러니까 미투도, 이 문재인 정권에서 먼저 그거를 터뜨리면서 그걸 잡자 했잖아.
아니 그걸 뭐 하러 잡자 하냐고 미투도.
아유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
난 안희정이 불쌍하더구먼 솔직히.(중략)
나는 좀, 나랑 우리 아저씨는 되게 안희정 편이야."
2. 보수에 대한 생각
"보수는 돈을 주기 때문에 미투 이야기가 나지 않는다"
"느끼는 게 아니라 난 옛날부터 알았어.(중략)
그때도 박근혜를 탄핵시킨 건 보수야. 진보가 아니라. 바보 같은 것들이 진보, 문재인이 탄핵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야. 보수 내에서 탄핵시킨 거야."
"적은 항상 내부에 있어"
"총장 되고 대통령 후보 될 줄 꿈이나 상상했겠어? 우리는 빨리 나와서 편하게 살고 싶었어. 이건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 것이야"
3. 조국 전 장관
"조국(전 법무부 장관) 수사로 검찰을 너무 많이 공격했다. " 사실 조국의 적은 민주당"
"빨리 끝내야 하는데 계속 키워서 검찰과 싸움이 됐다"
"유튜브나 유시민(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 자기 존재감 높이려고 계속 키운 것"
4. 김건희 관련 이슈에 대한 답변
"내가 뭐가 아쉬워서 유부남과 동거를 하겠느냐, 우리 엄마가 돈도 많고 뭐가 아쉬워서 딸을 팔겠느냐"
"뭐든 너무 심하면 혐오스럽다"
댓글들의 반응으로는 요.
사적 대화의 녹취록을 공개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오히려 김건희 씨를 좋게 보는 의견이 많이 보였습니다.
반대의 의견도 물론 있었습니다.
저도 서로 동생, 누나 하던 사이에서 이 내용을 공개하게 된 이유와 배경 설명이 없어서 보는 내내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만, 실재 제가 느끼는 건 알맹이가 없는 , 먹을 것 없는 잔치 느낌입니다.
결론적으로 MBC 스트레이트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건 매우 흥미롭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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